**지난번의 글에 이어서

 

자신들이 산돼지와 같은 자들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감격하였습니다. 가족 단위로 집에서 큰 잔치를 하며 온 마을은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1천 여명이 모여 큰 돼지 20마리와 양고기 20상자를 구입하여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잔치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창세기부터 예수 부활 승천 까지를 공부 한 모든 사람에게 수료증을 주었는데 이 수료증을 받아 든 부족 형제자매의 표정은 평생 한 번도 학교를 다니거나 배워 본적이 없는 자신을 스스로 대견해하며 자랑스러운 얼굴이었습니다.

 

사람 한 사람 오랜 시간에 걸쳐 침례를 위한 질의 응답과 개인의 간증을 들을 때 떨리는 얼굴과 몸짓으로 앉아 있다가 “이번에 당신은 침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감격하며 눈물을 흘리는 성도들도 많았습니다.

 

미히 부족의 성도들에게 침례는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언제나 상금아와 마살라이라는 이름의 악령으로 인하여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살아오고, 무의식 속에서 정자신들은 정글속의 사람이라 비천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그들이, 단순한 성경 지식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죄를 용서 받았다는 생각이 아니라, 자신의 삶속에서 넘쳐나는 기쁨과 평안함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알고자 하는 열정과 이웃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놀라며, 자신이 진정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요, 죄를 용서받고 성령의 세례를 받아 인치심을 받은 성도인 것을 삶으로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확신에 차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2500미터 고산 정글 속에서 일어난 부흥의 역사는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정글 속에 32개의 씨족으로 나누어 살고 있는 미히 부족 2만 여명이상이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을 들어 보지 못 한 채 죽음의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침례식에 찾아왔던 1천 여명의 이웃 미히 부족의 씨족 형제들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직접 듣고 눈으로 보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은 살아 역사 하신다는 사실과 변화된 이웃 코라 마을 형제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미히 교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거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히 부족의 4월은 우기로 매일 낮에는 비가 오고 밤이면 폭우가 내리는 전형적인 적도 정글의 기후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침례가 있었던 1주일간 하나님은 낮에 맑은 날씨를 주셨고 모든 행사가 끝이 난 후

밤에는 비를 주셨습니다. 마을 사람 모두 다 이구동성으로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기도를 응답하시어 이곳 정글 속에만 좋은 날씨를 주셨다고 서로 감탄하며 하나님이 자신들이 침례를 받는 것을 기뻐하시는 증거라고 놀라워하였습니다.

 

침례식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믿음을 확증하는 증거가 되었고, 성령이 임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가 친히 행하심을 부인할 수 없는 현장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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