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네팔에서 오랜만에 문안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터널을 통과하는 과정 속에서도, 올 한해를 돌아보면 여전히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자리까지 왔음을 고백하면서 네팔의 글로리아 학교 소식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작년 1월 중순에 시작된 팬데믹 사태로 네팔의 학교들은 올 1월 중순부터 점차적으로 대면 수업이 가능해졌었는데, 그나마도 3개월 후인 4월 중순에는 2차 확산으로 인해서 다시 비대면 수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온 라인 수업이 처음인지라 학부모들,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도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을 적응해 가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수업이 정착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매년 학년말인 3월 중순부터는 8학과 10학년 국가 학력인정 시험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서 학년말도 5월 말로 미루어지고 학력인정시험도 학교들 자체 내신 성적으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달 늦게 6월 중순에 새 학년이 온라인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1. 교사 기독교 세계관 훈련: 비 대면으로 저와 교사들과 학생들이 만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필요를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곳에 기독교 세계관을 전공하신 선교사님이 흔쾌히 온라인 강의를 6월 둘째 주에는 하루에 3시간씩 4일, 그리고 새 학년 수업이 시작되면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에 3시간씩, 모두 12회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창조, 인간의 타락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온 것, 예수님으로 인한 회복, 성화,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매 강의와 함께 그날의 적용을 나눔으로서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기독교 세계관으로 접근하며 가르치고 적용해 갈 수 있는지를 훈련 받게 되었습니다.

 

  1. 대면 수업: 1학기 시험이 끝나고 9월 20일부터 중. 고등학교는 대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음에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은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10월 21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생들도 대면 수업을 시작 했습니다. 대면 수업 시작 후 며칠은 수업 분위기가 좀 어수선 하기도 했지만, 특히 유치원은 매일 조금씩 아이들 출석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면 수업 한 달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에는 학급 분위기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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